[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ICT 기반의 디지털 창조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2015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월 30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최장혁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열어 ‘2015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15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ICT 기반의 디지털 창조도시 울산 구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개방과 소통중심의 열린시정 구현’, ‘U-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6개 분야 43개 사업으로 짜였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는 올해 1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으로는 ▶도시정보시스템 고도화, 버스정보시스템 확대구축 등을 위한 ‘미래형 첨단 도시기반 구축 분야’가 84억 4,700만 원(45.4%),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취약지역 CCTV 설치 등 ‘U-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가 41억 1,800만 원(22.2%) 등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행정업무용 SW 확대보급 등 ‘품격있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분야’(15.7%), ▶대표 및 관광누리집 전면개편,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 등 ‘개방과 소통중심의 열린시정 구현 분야’(9.1%),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강화, 개인정보보호 활성화 추진 등 ‘사이버위협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 분야’(4.8%),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등 ‘정보격차 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구현 분야’(2.8%) 순이다.

최장혁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는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분야로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여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최장혁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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