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국내 최초 활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예천세계활축제’가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제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차지한 데 이은 또 다른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상은 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예술 부문 등 5개 분야로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에 적합한 활을 소재로 국내 최초로 축제를 개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15일부터 5일간 예천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예천세계활축제는 활사냥체험(필드아처리)과 국궁·양궁체험을 비롯한 무예24기 공연, 편사놀이 뮤지컬, 세계활전시관 등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활을 테마로 한 예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낸 예천세계활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개최되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는 활 저변확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될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를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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