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이장 이승철) 장수마을에서는 무궁화 길, 사과나무 길을 조성하기 위해 무궁화 및 사과나무 심기 행사를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 십승지중 제1승지인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 장수마을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금계1리 자연부락인 임실마을에서 재밭마을까지 1km 구간에 무궁화 500주를 식재했다.

사과나무 길은 영주시가 전국 제1의 사과 주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공원산밑마을에서 임실마을까지 1km 구간에는 알프스 오또매라는 사과나무 300주를 식재해 내년 4월쯤이면 장수마을에서 만개한 사과꽃을 볼 수 있으며 9 ~ 10월에는 사과열매를 맛 볼 수 있다.

풍기읍 관계자는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이 있는 우리고장에서 이번 무궁화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삼아 나라사랑은 물론 나라꽃 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다가오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에는 전 읍민이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금계1리 장수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정감록의 조선 십승지중 제1승지인 금계리가 무궁화 길, 사과나무 길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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