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고래길라잡이 발대식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장생포 문화특구에서 펼쳐질 2015 울산고래축제의 자원봉사단 ‘고래길라잡이’ 발대식을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단은 돌고래기자단과 리더·일반·안내 등 3개 부분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모집 기간 중 약 300여명이 참여 신청을 하여 217명을 선발 했다. 올해는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하는 13살의 초등학생부터 64세의 고령자까지 다양한 계층과 약 50% 비율로 울산을 비롯한 부산․대구 지역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자원봉사단은 고래축제기간 중 무대 관리와 행사보조, 사무지원, 행사장 안내, 미아보호소 관리, 통역, 주차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고래기자단은 SNS를 통해 축제기간 뉴스를 일반인에게 전달한다.

발대식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파트너로써 자부심을 심고, 축제 소개와 주의사항, 안전 매뉴얼, 각 임무별 역할 수행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에게는 간식과 함께 소정의 일비, 유니폼 등이 지원된다.

돌고래기자단에 선정된 김모군은 이미 자신의 여행블로그를 통해 울산고래축제를 홍보하기 시작했고 몇 명 안 되는 돌고래기자단에 선정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축제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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