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세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시청 방문기념품’ 제작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아이디어 공모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내용은 부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부산의 도시비전과 시정철학을 담은 방문기념품, 기타 방문기념품으로 활용가능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정해진 서식에 의거 작성 제출하면 된다. 공모자격 및 출품수는 제한이 없다.

시는 지금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시민의 종, 넥타이, 스카프, 손목시계 등 여러 방문기념품을 증정해 왔다. 그러나 시민의 종 모형을 제외하고는 부산을 상징하는 이렇다 할 특색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방문기념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고 그 일환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게 됐다.

6월 중 신청한 아이디어에 대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5작품 등 총 8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상작에게는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입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신규 방문기념품 제작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장미역, 부산어묵 등 부산의 주요 특산품과 부산의 역사유물 등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제품을 방문기념품으로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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