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지리산자락 청정골 산청군에는 지리산과 황매산 등 이름난 명산들을 배경으로 한 지역의 크고 작은 명소들이 많아 가족단위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152번지 일원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된 장승배기 생태공원이 대표적이다.

장승배기 생태공원은 연꽃, 어름, 원추리 등 각종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식재돼 있으며 300m 길이로 조성된 머루터널은 머루가 한창 여물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싱그러운 머루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산청군 신등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적인 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개발 계획을 마련, 탐방객이나 피서객들이 들러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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