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고래생태체험관 프로그램 운영 사진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인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과 고래문화마을 특히 고래바다여행선을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30 밝혔다.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지만 여름 휴가철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한 달은 휴일 없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관람객들에게 가족단위의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기존의 먹이시간 이외에도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나이트 투어”를 운영하고, 또한 매일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 동안 돌고래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장생포옛마을에서 주말마다 직원들이 옛날 추억의 복장을 착용하여 근무를 하고, 장생포 주민들이 직접 반티장사와 엿장수로 분장하여 70~80년대 장생포의 옛 마을을 재현하고 있다. 또한 장생포옛마을 내 우체국 옆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고래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휴가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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