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1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의 남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2015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즐기기 위해 1,400명의 열차 관광객이 유등축제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열차 편성은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최대 난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진주시와 코레일이 함께 진행했다.

코레일 기차여행단은 소망등 만들기, 추억의 유등 띄우기, 사랑의 고백이벤트 체험, 유람선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계획이다.

지난 10월 4일에는 부산의 부전역에서 출발한 500명의 기차 여행단이 이미 축제장을 방문하였으며 오는 10월 9일에는 450명의 관광객이 안동(영주역)에서 출발하며 10월 11일에는 450명의 열차관광객 서울 영등포역에서 출발하여 축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유등과 사랑을 접목시켜 가족과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랑나누기 체험’ 행사는 참가 희망자들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축제 기간 내에 방문 접수를 하면, 남강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사랑을 고백할 수 있어 여행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참가자들은 ‘사랑등’ 달기, 고백 장면 생중계 등 유등과 사랑의 스토리텔링화를 통해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 축제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감탄을 자아내며 1만원이 결코 아깝지 않은 명품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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