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직자 안보교육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11월 30일 울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국가 비상대비체제 및 국가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종편방송인 채널A의‘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탈북 새터민 신효재 강사를 초청,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의 각종 방송매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내용과는 달리 탈북경로, 북한의 유흥시설, 북한에서의 한국 대중문화 등 탈북 강사의 체험담을 위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북한의 현재 실태를 알고 안보교육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내년에도 교육을 통해 남과 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통일을 대비한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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