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전기 안전점검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남구청(청장 서동욱)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관광호텔, 영화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경미한 사항 4개소 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는 4개소 17건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안전조치하고 결과를 통보토록 조치했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전기·가스·소방·기계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 5명과 관계공무원 3명이 참여했다.

시설물 점검은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여부와 유도등, 비상조명등,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유지관리 상태 및 양방향 피난로(비상구), 직통계단 확보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 관내 영화관(롯데시네마, CGV) 2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점검뿐 아니라, 소방분야 안전관리자문단이 참관한 가운데 상영관 비상상황(화재발생)을 가정한 관람객 대피훈련을 함께 실시해 자체 소방계획에 의한 직원 개개인의 임무숙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실제 화재대피 훈련은 직원 개개인의 정확한 임무 숙지로 관람객을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대피토록 유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