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함양군이 참여하는 ‘거함산 곤충산업 친환경 항노화 산업화 지원사업(이하 곤충산업)’이 2016년 연계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4년 인력지원센터사업, 2015년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쾌거다.

함양군은 지난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정부청사서 열린 지역행복생활권 워크숍에 강명구 기획감사실장과 관계자가 참석, 거창·산청지역과 함께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6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근 지자체가 연계하는 것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연계사업을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거함산 곤충산업 친환경 항노화 산업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함양을 비롯한 거창·산청군은 2016~2018년 3년 동안 총42억원을 투입, 곤충을 통한 친환경 농업과 항노화 산업을 진행한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과 맞물려 이번 곤충산업이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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