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군수 신장열)에서는 봄 맞이를 위해 가로수의 경관적·환경적·생태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25부터 시행해 오는 2월 중순까지 남천로외 11개노선에 가로수 가지치기 전정사업 및 주요노선의 가로수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가로수 전정 구간은 남천로, 덕정로 등 11개 노선에 식재된 왕벚나무, 은행나무 가로수 1180본이며 사업비 8300만원을 투입해 현재 가지치기를 시행 중에 있으며 가로수 전정사업은 수종별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체계적인 수형관리를 통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가지가 우거져 간판가림이나 빛가림,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부분도 함께 정비한다.

더불어 주요노선의 가로수의 점검을 통해 가로수 92개노선 6만7600본, 도로소공원 40개소 11만8864㎡, 가로화단 84개소 17만3965㎡에 대해 가로수 지하고 조정, 고사목 제거, 지주목, 도장지, 병해충목 피해목 정비를 가로녹지관리 작업단을 투입해 봄맞이 가로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주군 산림공원과장은 “식재된 가로수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형개선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꽃눈이 생긴 가로수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전정해 봄 개화 시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가로수 정비 기간에 통행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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