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민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도심하천의 시원함을 느끼면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금호강 강변 공원에 야영장을 오는 6월1일 개장한다.

 

대구시는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항에 하천부지를 정비해 83명의 야영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6월1일 개장한다. 공항교 강변공원은 하천부지 내 경락지로 이용되던 곳을 침수 공간으로 조성했고, 올 여름에는 폭염대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야영장 외에 기존 서편 잔디광장에는 피크닉 벤치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 및 피크닉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텐트 물품 대여는 하지 않으므로 장비는 스스로 구입해야 하며 야영장은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야영장을 이용해 정감이나 추억이 담긴사진을 촬영해 시민행복 현장사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며 금호강 야영장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추억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시설은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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