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중학교 청소년 환경체험 교실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과 녹색생활 실천 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환경체험교실‘ 첫 행사로 25일 옥동중학교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남구 관내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인 울산자원센터(재활용), 에너지 타운(매립, 소각, 재활용), 생태공원(자연보호) 등을 탐방하면서 현장 체험과 이론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 차세대 환경지도자 육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남구는 ‘2016년 친환경 그린라이트 스쿨 운영’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교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체험교실’이다.


그린교실은 14개동 주민센터에서 그린리더를 중심으로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청소년 환경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연계한 청소년 견학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의식을 고취해 전 구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환경보전 시책이다.


남구 이동길 환경관리과장은 “2016년 청소년 환경체험교실을 적극 홍보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중·고등학교장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는 남구청 환경관리과 로 신청하면 되고,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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