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가을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가을철 주요작업은 단감수확, 벼 베기, 농작물 이식·파종 등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1천 7백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는 지난 9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인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군부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협조를 통한 1,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노약자, 장애인, 보훈대상,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추수가 완료될 때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상시 운영하여 인력 지원을 할 계획으로 있다”며 “시는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서도 1일 이상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협조를 구하고 있고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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