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초·중·고교의 학교절대정화구역 내 흡연 단속에 앞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절대정화구역이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10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개한다.

대구시는 초·중·고교의 학교절대정화구역 내 흡연 단속에 앞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절대정화구역이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10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개한다.


2016년 7월 대구시 초·중·고등학교 450개교의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학교절대정화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역주민들이 금연구역을 인지해 스스로 준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앞장서서 캠페인을 운영하며, 대구지역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5개팀(너나들이, 다금발이, SMF, 한모금, 사이다)이 참여해 청소년기를 지나온 선배로서의 경험과 건강한 롤 모델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흡연의 유혹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지와 조언을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구역 준수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캠페인 운영기간 중 금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주민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가두캠페인, 학교예술제, 지역건강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가 성인보다 큰 청소년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내 아이에게 가는 담배연기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담배로부터 건강한 대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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