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이창희) 여성자전거투어단은 26일 오전 내동면에 위치한 물문화관을 자전거로 투어했다.

진주시는 도심 녹색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한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 40여명은 오전 10시 평거둔치 야외무대를 출발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남강자전거길을 주행했다. 이어 물문화관을 방문 견학하고 출발지인 평거둔치 야외무대까지 돌아오는 약 10km 구간에 대해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은 겨울철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주요기관·시설을 방문 견학해 오고 있으며, 출·퇴근, 장보기, 가까운 곳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여성자전거투어단이 방문 견학한 기관·시설은 정수장, 하수처리장, LH본사, 바이오산업진흥원, 무지개동산, 보건소 등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남강둔치 및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시민들이 가까운 곳을 나들이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생활형 자전거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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