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발대식 개최



[부안=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리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지난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 현장관리 구현을 위한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율레인저는 현장중심, 협력증진, 변화지향인 공단 경영방침 실현을 위해 공단 직원 위주에서 국민참여 중심으로 현장관리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공원자원 보호·보전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족한 공원 현장관리 인력 해소를 위해 도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자율레인저’는 공원 내·외 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위촉되었으며, 불법행위 계도 및 신고, 산악회 불법산행 계획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공원자원 보호·보전 활동에 보다 능동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율레인저 선서문 낭독과 더불어 자율레인저와 직원이 합동으로 공원자원 보호·보전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현장중심 공원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재원 소장은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제도는 일반 국민이 국립공원 현장관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청정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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