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가 고품질 매실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지난 11월 26일 농업인,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매실정지전정 연시회’를 옥곡면 신금리 이용규 농가포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정지전정 연시회’는 매실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지는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광양매실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매실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정지전정 작업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저장양분의 낭비를 방지하고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정지전정 작업은 휴면이 가장 깊은 11∼12월 사이 새 뿌리의 신장이 시작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적기 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시회를 시작으로 정지전정, 밀식과원 축·간벌, 비배관리 등 중점교육을 전읍면단위로 실시하여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수로 농업연구과장은 “내년 매실생산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므로 농업인들 각자가 전문기술을 갖추고 개체관리를 잘하여 고품질 매실을 생산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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