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가 2015년도 광양학사·남도학숙·전남학숙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는 지난 2013년 광양시를 비롯한 9개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가 협약 투자하여 193호실(호실 당 2인) 원룸형태로 건립되었으며, 부대시설로는 식당, 체력 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이에 시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30억 원을 투입, 30호실을 확보해 광양학사로 명명하고, 60명(남30, 여 30)의 학생에게 기숙사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학사’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여야 하며, 서울 및 경인권에 소재한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가능하다.

기숙사 학생 부담금은 월 12만원이며,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시청 교육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남도학숙’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광양시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서울특별시 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 대학생 또는 대학생원생 이어야 한다. 입사 등록금은 85만원으로 입사비 10만원 1학기 부담금 75만원이다.

‘전남학숙’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학생이어야 하며, 광주광역시 및 인접시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1학기 입사등록금은 60만원이다.

‘광양학사·남도학숙·전남학숙’ 입사원서 및 제출서류는 광양시청 및 남도학숙, 전남학숙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061-797-2246)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인권 및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며 “쾌적한 면학 환경이 조성된 광양학사 및 남도학숙, 전남학숙에 미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많은 광양 출신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