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음식업소 580개소, 숙박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련협회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2015광주U대회 기간 동안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친절서비스로 성공적인 광주U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보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절 서비스, 업소주변 환경정비 지도와 위생복 착용 여부 등을 점검 한다.

특히 민선6기 군정운영방향 7대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연계하여 ‘음식점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2015년 중점추진 과제로 정하고 음식점 내 화장실의 청결상태, 손씻는 시설, 위생용품 비치 등을 중점점검하며, 음식점 특성에 맞는 지도점검과 계도 위주의 점검으로 영업주 스스로 위생개선에 노력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주U대회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은 물론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웅치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주변 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식품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관광객 편의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군민 녹차 마시기 운동’과 더불어 모범업소와 좋은식단 실천업소 44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녹차티백을 지원하고 손님에게 녹차음용수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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