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가 자매결연단체인 공립 순천 우석어린이집에 장애 아동들을 위한 재활치료기구를 지원했다.

순천 우석어린이집은 장애 영유아 41명, 비장애 영유아 18명이 이용 중인 특수보육 및 치료재활 교육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우석어린이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열연부 직원들은 평소 활동 중 치료기구가 부족한 어린이집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돕고자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기구를 전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으로 뇌병변, 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석어린이집 원장 이소정 씨(37)는 “이번 지원 덕분에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매번 따뜻한 도움을 주시는 열연부 직원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급여의 1%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 하에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후원자 2만 9천여 명, 기부금 86억 원을 달성해 의료시설/재난지역 임시주택 건립, 다문화/이주배경/해체가정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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