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2014년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초자와수다’가 가파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파도’를 방문, ‘2014.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자원연계를 통한 ‘함께하는 복지, 참여하는 복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은 도내 9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 가파리 경로당에서 열렸고,문화공연(통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민요, 건강댄스, 어르신 노래자랑, 다문화 공연 등), 염색, 이․미용서비스, 수지침서비스, 복지상담 등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파도’에는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서귀포 서부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제주권역 재활병원에서는 ‘허리와 다리통증 및 뇌질환’에 대한 의료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도는 2014년도에는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이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3월과 6월에 비양도와 우도 이동복지관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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