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 쓰레기위생매립장에 125KW급 태양광발전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11월 중 사업비 4억9800만원을 투입해 125KW급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국비 50%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태앙광발전장치가 설치되면 24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전망으로, 이는 연간 사용요금의 29%에 해당하는 양이다.

태양광발전장치는 침출수처리동 유량조정조 상부에 설치, 비가림 시설 공사비 예산 5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감축 및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함은 물론, 환경체험장과 연계한 친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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