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제10회 대한민국 대한국인 정치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 시상식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김우남 의원을 정치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중흥을 위해 헌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각계 인사를 심도 있게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김인환 전 총신대 총장, 엄신형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선정위원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김우남 위원장에 대해 ‘3선에 걸친 의정 생활 중 농해수위 한 곳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1차산업의 발전과 농어업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19대 국회 개원 이래 주간경향 선정 의정활동 1위 의원, 대한민국 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등 입법 최우수 의원과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연속해 수상한 경력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김우남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농어민 등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의미로 수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외된 1차산업이 신성장동력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해수위 위원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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