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지원사업 협약식


[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성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고은실)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의 공공자원인 풍력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추진하는 「제주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에 관련된 제반업무 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14년도에도 에너지비용(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중 조손 및 장애인 가정 2,706 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내 어려운 가정에 에너지비용 부담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주에너지공사의 사업과 관련, 최적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증진을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비용(전기요금) 지원사업에 총 5억 원을 지원하며 ′15년도 2월부터 ′16년도 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공공자원인 제주바람이 희망으로 거듭나 도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진행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수혜가구의 전기요금 납부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는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및 의견제시의 역할을 수행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앞으로 도내 에너지 복지증진을 이끌어가고 제주지역사회에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이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기업으로서 사업수익이 도민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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