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2014년도 옥외광고 업무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옥외광고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관덕로11길 간판개선사업과 전국체전에 대비,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주말 기동순찰반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주말 기동순찰반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옥외광고업체에 대한 행정처분도 병행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는 10일부터 6월17일까지 ‘불법․무질서와의 100일 전쟁’을 선포하고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2년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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