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관으로 세계인의 인정한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사진 속에 담은 특별 사진전이 전북에서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고동호)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느영나영, 놀멍쉬멍, 자연의 보물섬, 제주’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물관 1층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4개 분야 40여개의 작품들을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오름, △ 영주십경, △제주 축제, △7대 제주명품(7대 비경, 7대 음식, 7대 체험거리, 7대 특산물, 7대 도로, 7대 건축)과 같은 내용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거문오름의 자연․생태 모습을 담은 2m 규모의 대형사진도 전시되어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제주 여성의 문화’를 주제로 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 박사의 초청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 ‘제주 그리고 봄’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 사진전시회가 전라북도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는 학생 2만3천여명, 교수 1천여 명이 소속된 전라북도 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올해로 설립 68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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