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73%증가한 26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공모하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추진마을 육성사업에는 모두 20개 마을(예비 17, 추진 3)이 참여를 신청(2014년도 예비 10, 추진 2)했고, 제주시에서는 이들 신청마을에 대해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23일 심사를 진행, 해당마을을 제주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보석처럼 빛나는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6개마을이 신청하여(2014년도 3개마을) 참여하고 있다.

시는 23일 심사를 통해 베스트특화마을만들기 사업대상마을을 선정, 잔여 사업량은 추가공모를 진행, ‘더디 가더라도 바로 가는 마을 만들기’를 정착시켜 살아 숨 쉬는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마을의 지도자와 주민들이 함께 논의를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가치 재창조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공모사업 참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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