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으로 자원화 이용 촉진과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사업 37농가에 12억3800만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해 퇴․액비화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장비구입을 지원하고 가축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 방지를 위해 악취저감시설 등 31곳에 8억1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액비화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액비저장조를 이용, 액비화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농가와 법인 등 6농가에 4억2500만 원을 투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개선을 통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활성화하여 가축분뇨처리로 인한 악취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등을 설명, 가축분뇨처리시설로 지원된 사업장에 대해 보조금이 타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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