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제주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하계 산업체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현장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6일에서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과의 ‘현장실습 협약’을 통해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학생 현장실습 기간동안 총 4명이 배정돼 주 40시간 실습을 진행, 먹는물,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의 매질별 실제 환경 오염 물질 검사과정과 장비(기기분석)의 실습이 진행되며, 주 1회 연구실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과 동시에 과학에 대한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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