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방사능 대책·페기물 처리 국제전(RADIEX 2015) 포스터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일본 환경성 및 정부 각 기관에서 후원하고 일본 환경신문사가 주최하는 ‘환경 방사능 대책·폐기물 처리 국제전(RADIEX 2015)’이 오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도쿄 과학기술관에서 개최된다.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는 2011년 발생한 원전사고 이후 환경 회복과 복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조치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영농 재개를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도로정비, 지역, 주택 및 공공시설 인프라 정비를 통해 생활복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침출수 처리 시설 건설 등이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해 ‘폐기물 처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안전과 복구에 필요한 해결책을 RADIEX 2015에서 제시한다.

 

이에 따라 100부스가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1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회 참가단을 오는 5월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출전 대상 분야는 ▷방사능 대책 구역(방사성 물질 측정 장치, 토양 분석계, 방사선량계, 개인 피폭 선량계, 필름 뱃지, 수중 방사능 측정기, 세슘 흡착제 등 제염 약제, 세슘 분리 제거 기술, 방사성 물질 필터, 고압 세척기 장비, 초음파 제염 기술, 방사능 보호복 마스크, 해수·하천·호수 등 정화 기술, 오염수 대책 기술·장비 등) ▷방사성 물질 오염 폐기물 처리 구역(오염 폐기물의 재자원화 기술, 오염 폐기물 보관 용기, 피복재료, 컨테이너 백, 압밀 처리 기술, 방사선 차단 방수시트 오염수 처리기술, 소각기술, 수송관리 시스템 기술, 최종 처리장, 시공 안전관리 기술 등) ▷종합구역(‘방사능 대책’, ‘방사성 물질오염폐기물 처리’ 모두에 걸쳐 전시되는 전시영역 인프라 복구 관계 등) ▷패브릭 구역(후원특별협력, 협찬단체, 도서출판업계)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RADIEX 2015’ 포럼이 동시에 개최된다. 오염과 환경방사능 대책에 관한 국가의 동향과 지자체의 대처 상황에 대해 강연과 심포지엄이 연일 열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전자 프레젠테이션도 열어 신기술 및 제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기업의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환경일보 총무국(☏070-5014-3301)을 통해 가능하다.

 

glm2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