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신의순, 이하 캠퍼스협의회)가 주최하는 ‘제4기 그린리더 하계캠프’가 오는 8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캠퍼스협의회는 대학 내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이끌어 갈 대학생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사)대한석유협회의 ‘저탄소 녹색에너지 기금’의 후원으로 매년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리더 하계캠프’는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의 주요 행사로, 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그린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캠퍼스 활동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이번 그린리더 하계캠프에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전국 25개 대학의 총 100명의 대학생 그린리더가 참여한다. 그린리더들은 캠프를 마친 후 소속 학교로 돌아가 2학기 동안 그린캠퍼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연말에 활동이 우수한 팀들을 선발해 시상하며, 대상 1팀에는 해외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을 탐방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하계캠프가 열리는 상지대학교 캠퍼스는 태양광 발전 및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설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린캠퍼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 지역사회와의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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