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지난해 세월호 침몰 여파로 취소됐던 함평나비대축제가 드디어 열린다. 오는 5월1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함평나비축제는 봄철을 대표하는 생태친환경축제. '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전남 함평의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가 마련한 행사와 공연 등은 여느때보다 풍성하다. 나비와 꽃, 곤충을 소재로 한 26개 체험행사가 준비됐고, 국악, 가요, 미술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만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를 비롯해 24종 15만 마리의 나비들이 깜찍한 군무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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