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2015 해운대모래축제'가 5월29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모래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축제다. 올해는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50주년을 맞아 복원사업 덕에 두 배로 넓어진 백사장 전체를 무대로 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5개국 10명의 세계 유명 모래 조각가가 백사장을 캔버스 삼아 '피노키오'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명작 동화의 한 장면을 대형 모래작품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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