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찬희 기자 =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제1회 안산거리예술국제심포지엄’이 ‘축제의 3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5월3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안산문화광장 페스티벌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총 300여명의 국내외 거리예술 전문가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별로 살펴보면 심포지엄 첫날(3일)과 이튿날(4일)에는 3개의 세션(▷유럽과 한국의 거리예술축제 ▷현대도시와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공간스토리텔링적 분석)으로 나누어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주요 발제에는 ▷스페인 피라타레가축제 예술감독인 ‘Jordi Duran’ ▷영국 스톡튼강변축제 예술감독인 ‘Jan Doherty’ ▷한영상호교류의해 예술감독인 ‘최석규’ ▷(사)서울산책 ‘조경민’ 대표 ▷일본 다이도게이월드컵축제 프로그래머인 ‘Koga Masaaki’ 등이 참여한다.


이어 5월5일과 6일에는 ‘거리 토론회’를,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극축제 현장에서는 쇼케이스 관림·지역예술대학 탐방 등 실내외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5월2일 까지다. 현재 온오프믹스 누리집에서는 종합토론이 열리는 내달 3일과 4일 총 500명(각각 250명 씩)의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관련 사항은 안산거리예술국제심포지엄 사무국 운영팀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가 도시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30년을 그리는 학술행사에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anllich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