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보성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언어 문화적 격차해소를 위해 23일부터 올해 말 12월 14일까지 천주교 보성성당과 벌교성당에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한글교실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소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12월말까지 40회 일정으로 한글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한글교실에서는 한글기초학습, 법률정보,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는 천주교광주대교구에서 이주여성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전담하였던 박혜숙외 3명이 맡는다.

보성군은 2006년부터 한글교실을 운영하였고 관내 문화탐방, 전통문화체험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지역 축제 등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번 교육은 지속적인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한글기초학습 추진 및 수준별 반 편성으로 교육효과의 극대화을 높이고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일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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