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화재와 구조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속초소방서(서장 엄영섭)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은 물론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2005년부터 구조대원 11명이 모두 한마음으로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급여에서 조금씩 모아 매달 6만원씩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210만원을 전해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호일 119구조대장은 “주민안전과 봉사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이 넘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밝은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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