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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의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 지저분한 하천의 환경 개선을 위해 당현천 불암교~당현2교 1㎞구간에 메밀꽃단지‘포토존’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하천에 농작물을 불법 경작함으로써 쓰레기 등 지저분한 환경이 조장될 뿐 아니라, 부족한 인력, 주민과의 마찰 등으로 단속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같은 메밀꽃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7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메밀꽃이 만개하면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수확한 메밀로 어르신을 비롯 불우 이웃 등을 초청해‘메밀묵 잔치’를 열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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