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안양천 주변 문래동 영롱이 인라인마당과 양평제1보행육교 주변의 이동식 화장실을 친환경적인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5천만원으로 조성된 새 화장실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한 외관에 자동센서 작동으로 향기와 음악이 제공되며,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여름과 겨울에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은 수질개선과 자연생태 복원 노력으로 최근 시민들이 즐겨찾게 되면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축구장, 인라인트랙,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어 이용 인구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대식 화장실 설치로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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