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도시경관 이미지 형성을 통한 명품 스마트 아산을 건설하기 위해 건축설계 자문단 설치를 계획하고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담은 아산시 건축설계 자문단 설치 및 운영 규정(지난 4월 아산시 훈령 제243호)을 제정한 바 있는 아산시는 자문단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전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아산시 건축설계 자문단은 기본적으로 외국에서 건축사면허를 취득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명망있는 건축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아산시의 건축문화 창달을 통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스마트 아산을 만들어 가는데 그들의 역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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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복 아산시장은 위촉패 수여와 이어진 인사말에서 “아산시가 명품도시로 가느냐 아니면 수도권의 여느 위성 도시로 전락하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자문위원을 모시게 된 것이 또 다른 기회”라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의 장인정신에서 발양된 건축혼을 아산에 뿌려 달라 당부하고 이를 자양분으로 삼아 반드시 명품 스마트 아산을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했다

건축디자인 담당은 스페인 북부 빌바오시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개장 이후 연간 100만명을 상회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을 외국관광객이 차지할 만큼, 잘 지어진 건축물 하나가 전 세계 지도에 구겐하임을 각인해 ‘빌바오 효과’라 일컬을 만큼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 것처럼 “아산시도 세계속의 녹색 첨단 도시로 커다란 획을 그어 가는데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왕성한 에너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석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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