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이용 신기술을 담은 CD교재가 영농현장에 보급돼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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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친환경조사료생산팀은 조사료 생산과 이용 기술을 CD로 제작,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 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목초 및 사료작물의 재배 및 이용 방법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조사료생산 신기술들을 처음 접하는 농가나 지도기관은 전문서적 등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밖에 없어 보다 정확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교재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CD교재는 목초 및 사료작물의 파종 전 퇴비 살포장면에서부터 수확 후 사일리지로 조제하기까지의 과정을 시기별로 영상에 담아 농가에서 쉽게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축산과학원의 정의수 친환경조사료생산팀장은 “이번 CD교재는 조사료 생산의 신기술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작물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볏과, 콩과목초의 생육특성 소개 등 다양한 영상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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