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홍천국유림관리소는 홍천군 국유림지역 잣나무에 대한 잣종자 결실 예찰조사를 12일부터 실시해 산림보호협약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채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잣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 30m, 지름 1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짧은 가지 끝에 5개씩 달리는 특징이 있다. 홍천군 지역은 잣나무가 군목으로 전국 잣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지역 주민과 국유림을 자율적으로 보호하는 ‘산림보호협약’을 맺고 있다.

잣 종자채취에 대한 분수약정은 산림보호 협약을 체결한 지역주민에게 채취할 수 있도록 해 불법적인 잣 채취를 막고 효율적인 산림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고 관계자는 “협약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보호한 국유림에서 잣을 채취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효과와 함께 산림보호를 통한 산 사랑을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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