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 30m, 지름 1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짧은 가지 끝에 5개씩 달리는 특징이 있다. 홍천군 지역은 잣나무가 군목으로 전국 잣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지역 주민과 국유림을 자율적으로 보호하는 ‘산림보호협약’을 맺고 있다.
잣 종자채취에 대한 분수약정은 산림보호 협약을 체결한 지역주민에게 채취할 수 있도록 해 불법적인 잣 채취를 막고 효율적인 산림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고 관계자는 “협약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보호한 국유림에서 잣을 채취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효과와 함께 산림보호를 통한 산 사랑을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