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7일부터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인류문화 대축전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을 앞두고 천년고도 경주를 세계속의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1일 오전 9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손님맞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경술 부시장과 국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엑스포 손님맞이 추진상황 보고회는 홍보 청결 친절 질서분야로 나눠 각 부서별로 수립한 세부계획을 부서장이 경주시장에게 보고했다.

이날 부서별로 보고한 주요내용을 보면 포스터 등 각종 유인물을 제작 전국 기관에 배부하고 시가지 주요 네거리 등에 홍보아치 2개소를 비롯 홍보탑 9개, 야립광고 3개, 현판 14개, 와이드칼라 3개, 현수막 25개, 홍보깃발 800개, 폴배네기 4000개, 초롱등 1000개를 설치하고 엑스포 입장권 예매 판촉활동과 시 홈페이지 팝업창 게재, 홍보탑과 언론매체를 통한 엑스포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가지 등에 불량광고물과 가로변 환경을 일제히 정비하고 가로변과 사적지 화단에 아름다운 가을꽃을 식재해 깨끗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순찰을 강화하는 등 각 읍면동 별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해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손님맞이 준비에 철처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엑스포 기간내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숙박과 위생업소를 비롯한 대중교통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상거래 질서확립 등 질서유지를 위한 각 부서별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 시행해 선진화된 문화관광도시민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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