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강용철 주민생활지원본부장의 주재로 본청 주무담당과 부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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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상주시 인구변동 추이와 감소원인 분석,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금과 농가도우미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에 관해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또 인구증가와 관련된 조례와 규칙의 개정, 꾸준한 인구증가 시책개발에 대한 강도 높은 지시가 이어졌다.

강용철 주민생활지원본부장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인구의 중요성과 인구감소에서 올 수 있는 위기감을 인식하고, 인구증가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기관단체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전입을 요청하고 인구증가 종합대책 회의의 수시 개최, 인구유입 정책의 개발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시청소속 공무원 6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40여 명 등 100여 명이 상주시로 전입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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