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강북도서관이 시민들의 교양함양 장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공주시 월송동 481-3번지에 위치한 공주시 강북도서관은 요즘 1일 평균 이용객이 325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06년 8월 개관해 1년 3개월을 맞은 강북도서관이 이같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다양한 문화강좌 개최와 꾸준한 장서구입이 한 몫을 했다.

올 하반기에 개설한 문화강좌만도 생각 쑥쑥 이야기교실을 비롯 어린이 영어연극교실, 엄마가 배우는 동화구연교실, 슬기샘 독서교실, 책마당 연극놀이 등 5~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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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문도서를 비롯 교양도서, 아동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장서 3만여 권을 비치한 데다 최근 8천여 권의 장서를 새로 구입키로 하는 등 꾸준한 도서유입도 일조를 했다.

최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가족영화 상영도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강북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찾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주시 강북도서관은 6345㎡의 부지위에 연건평 2285㎡의 3층 건물로 일반열람실을 비롯 노인ㆍ장애인열람실, 가족ㆍ어린이열람실, 종합자료실, 문화센터,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풍 공주시 강북도서관장은 “강북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는 물론 웹컨텐츠도 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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