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함창고등학교를 비롯한 12개교 중고교생 2463명을 대상으로 성매매와 성폭력, 미혼모 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1]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은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매매와 성폭력, 미혼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대구 여성의 전화’ 배윤주씨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강사가 현장에서 접하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윤리관 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성폭력으로 인한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성폭력과 성매매 등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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