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8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사랑을 전할 2008.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이동섭 시의회의장, 유충호 공주경찰서장 등 기관ㆍ단체장, 사회단체,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대성황을 이뤄주신 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치원 어린이부터 칠순노인에 이르기까지 뜻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해 준 이날 행사에서는 8066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현재까지 4억7900만원이 답지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억6400만원보다 1500만원으로 많은 금액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17개 읍, 면, 동에서 사회단체, 시민의 발길이 줄을 이어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크게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공주시는 이번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 개최를 계기로 내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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