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2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유해환경 등을 지표로 실시됐다.

군은 청소년유해환경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속 계도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힘썼으며 단양 청소년 수련관, 매포 레이싱 카 전국 단위 경기장 등 청소년 전용수련 시설 설립과 청소년 거리 문화 축제, 방과 후 아카데미, 미진학 청소년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시상식에서 수여되며 군기에 대통령 표찰을 직접 전달 받을 예정이다.
특히 군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05년 자원봉사센터에 이어 2번째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어린이가 행복한 단양이란 슬로건 아래 남다른 열정으로 추진한 결실로 앞으로 청소년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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