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벚꽃연합회(회장 김정경)는 80리 벚꽃길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푸른경남사업의 민간부문 최고의 상인 2007년 푸른경남상 조성부문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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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애뜻한 지역사랑 마음을 한데 모아 구성된 서포면 동인회을 주축으로한 11개의 지역모임인 벚꽃연합회는 벚나무 한그루 심기를 시작으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방도 58호선 외 면내 17개소에 벚나무 2만5150본을 심고 가꿔 해마다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사천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토록 했다

또한 매년 자체 식목일 행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벚나무식재를 통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푸른경남상은 벚꽃연합회가 조성한 벚꽃 80리길이 한그루의 나무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계기 마련과 함께 그동안 벚꽃연합회의 숨은 노력이 널리 알려져 지역사랑 실천의 모범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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